지난번에 유튜브 원고 쓰기의 공감 부분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에는 정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겠습니다.
유튜브 원고 쓰기 중 정보 부분에는 해결방법과 보상제시(행동유도)와 암시 및 독려가 있습니다. 정보 부분이 굉장히 비중이 높은 이유는 주장에 대한 반론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에 따른 수많은 질문이 존재합니다. 반론에 대한 해결을 해주는 것이 유튜버이기 때문에 이 정보 부분에서 해결책에 대한 내용도 충실히 넣어야 합니다.
문제제기 > 해결방안 > 예상문제(또는 사람들의 반론, 의심) > 해결방안 > 예상문제 2 > 해결방안 > 독려 > 보상제시
이런 순으로 영상을 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론도 해결을 못하고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을 찾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시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 및 관련정보를 학습해야 합니다. 뉴스나 책, 해외자료 등을 검색하고 예상되는 추가질문에도 선제 대응해야 합니다. 이 부분도 역시 지식인이나 다른 유튜브 유사 영상의 댓글을 참고하여 사람들이 어떤 반론을 할지 어느 정도 예상하고 그것에 따른 해답을 준비합니다. 문제에 대한 해결이 된 다음은 문제가 해결된 포인트를 다시 짚어줍니다.(암시) 마지막으로 직접 해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독려)
예상문제의 해결이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주제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문제를 만들어줘야 하고 그다음에 문제가 있음을 언급하기 전까지는 문제를 실제로 가지고 있는대도 문제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무제 상황에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알려줘서 정보의 가치를 알려줘야 합니다. 정보량이 사람에게 정보를 주어야 합니다. 그 정보에 대해 많이 알거나, 아니면 그 정보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우리 영상이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문제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과한 수요보다는 어느 정도의 수요가 가치를 폭발하게 만들어줍니다. 수요가 아예 없는 상태에서는 공급을 해 봤자 의미가 희미해질 뿐입니다. 원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것을 일깨워주고, 그 원하는 것을 우리가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터는 시청자보다 한걸음 앞서 있어야 합니다.
유튜브 원고 쓰기를 할 때 크리에이터는 너무 멀게 서있는 것이 아니라 딱 한걸음만 앞에 서있어야 합니다. 너무 멀리 있으면 주제에 벗어나기 때문에 딱 한걸음만 앞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주장을 할 때, 사람들은 어떤 의문을 가지고 어떤 반론을 할지 미리 예상해서 그 해결책을 먼저 말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유튜버는 그것을 예상을 하여 원하는 니즈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실력입니다. 이 모든 것을 설명을 하고 나서는 여태까지 영상에서 우리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정보를 주었는지 어떤 문제를 말하고 어떤 해결을 해줬는데 마지막쯤에 한 번 더 상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내용과 결과적인 설명을 한 번 더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암시입니다.
마지막으로 독려를 해줍니다.
실제적 행동을 촉구해 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해보세요>처럼 촉구를 합니다. 구체적인 시간과 행동을 촉구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아침명상을 꼭 한 번 해보라고 말해 주는 것처럼 촉구를 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
유튜브는 생각을 깊이 하면서 보는 콘텐츠가 아니기 때문에 명확하게 본인이 이 영상을 보고 무엇을 얻었는지까지 친절하게 결정해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유튜브는 한 문장으로 정리하여 답해주기를 원하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생각할 소재를 던져주는 열린 결말은 시청자들에게 피로감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운동과 관련한 실험을 하였을 때도, 동기부여와 덧붙여 어떠한 구체적인 행동을 제안한 경우가 가장 실험자들의 실행력을 높여주었습니다. 이처럼 구체적 제안을 해줄수록 채널의 팬층은 단단해집니다. 그리고 시청자들과의 소통으로 인한 팬심도 높아집니다.